'김민재 교체투입' 바이에른, 아스널에 1-0 승리하며 UCL 4강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김정용 기자 2024. 4. 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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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아스널을 꺾었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이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아스널이 맹공을 퍼었지만 바이에른이 큰 위기 없이 막아냈다.

아스널의 마지막 코너킥을 살리기 위해 라야 골키퍼까지 올라왔지만 바이에른이 저지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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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아스널을 꺾었다. 김민재는 교체투입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이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바이에른이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하파엘 게헤이루,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가 받치고 수비형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였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스리톱 뒤에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가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포백은 도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였고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였다.


전반 4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발리슛으로 공에 발을 댔다. 수비가 견제하며 제대로 슛을 날리기 힘들게 만들었지만 바이에른은 초반부터 케인에게 연속으로 공을 전달했다.


전반 23분 게헤이루가 공을 끌고 속공에 나서면서 오버래핑하는 마즈라위에게 패스해 크로스까지 이어졌다. 화이트가 크로스를 건드리며 자책골이 될 뻔했다. 24분에는 무시알라의 중거리 슛이 선방에 막혔다. 29분 이번엔 외데고르가 중거리 슛으로 응수했고, 노이어가 막아냈다.


전반 31분 아스널이 경기 처음으로 만들어 낸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한방을 날렸다.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의 논스톱 슛이 노이어 정면에 안겼다. 경기 주도권을 빼앗은 아스널이 39분 라이스의 프리킥을 하베르츠가 헤딩슛으로 연결하고, 41분 화이트가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계속 공격을 가했다.


후반 2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고레츠카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떨어진 공을 따낸 게헤이루의 슛이 또 골대에 맞으며 바이에른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 뒤로 다시 아스널이 주도했지만 잠잠한 경기가 이어졌다.


선제골을 만들어낸 쪽은 홈팀 바이에른이었다. 후반 19분 자네의 크로스는 아스널이 잘 넘겼지만, 이 공을 주운 게헤이루가 이번엔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파고든 키미히의 헤딩슛을 아무도막지 못했다.


후반 23분 아스널이 조르지뉴, 마르티넬리를 빼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바이에른이 수비를 굳히면서 김민재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마즈라위 대신 들어간 김민재가 레프트백 자리를 맡았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41분 아스널이 도미야스 대신 에디 은케티아까지 넣으며 가능한 공격강화 카드를 다 썼다. 44분 바이에른은 자네를 빼고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투입하며 센터백 4명을 동시 가동했다. 우파메카노가 오른쪽 센터백을 맡으면서 대형이 스리백으로 바뀌었고, 김민재는 왼쪽 윙백이 됐다.


이후 아스널이 맹공을 퍼었지만 바이에른이 큰 위기 없이 막아냈다. 아스널의 마지막 코너킥을 살리기 위해 라야 골키퍼까지 올라왔지만 바이에른이 저지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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