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린 전남 행사장, 80대 돌연 사망…"사인 파악 중"
김지혜 2024. 4. 18. 01:19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고령의 참가자가 돌연 숨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58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잔디구장에서 열린 관산읍민의 날 행사장에서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행사장에 배치된 119 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는데, 무대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A씨만 홀로 쓰러졌다. A씨 시신에서 육안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장흥군은 이날 9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궁 없애야 끝나는 자궁내막증…“범인은 입안에 숨어 있었다” | 중앙일보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의 폭로 | 중앙일보
- 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 | 중앙일보
- '음주운전' 김새론, 2년 만에 복귀…연극 '동치미'서 맡은 역할은 | 중앙일보
- 황정민 소유 '강남 건물' 두 채 190억대…7년 만에 80억 뛰었다 | 중앙일보
- "동생 실종됐다" 경찰 신고…60대男의 연락 끊긴 내연녀 찾기 | 중앙일보
- '文의 사람' 박영선∙양정철 기용설까지…지금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휠체어서 우뚝 일어선 박위…송지은 "우와 오빠 설렌다" 감격 | 중앙일보
- 3차례 쫓겨나더니…AV배우 '19금 페스티벌' 이번엔 압구정 발칵 | 중앙일보
- "매달 4600만원씩 받았는데…" '18살' 톰 크루즈 딸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