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메일 소유주, 체코 억만장자 크레틴스키의 입찰 거절

엄수영 2024. 4. 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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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 메일 소유주는 체코의 억만장자 크레틴스키의 입찰을 거절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레틴스키가 런던에 상장된 국제유통서비스 입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시장 가치가 21억 파운드(26억 2천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소식통은 보도했다.

크레틴스키는 4월 9일 현금 제안을 했고 이사회의 추천을 요청했지만 IDS는 이를 거부했다고 EP Corporate Group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크레틴스키는 IDS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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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영국 로열 메일 소유주는 체코의 억만장자 크레틴스키의 입찰을 거절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레틴스키가 런던에 상장된 국제유통서비스 입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시장 가치가 21억 파운드(26억 2천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소식통은 보도했다.

크레틴스키는 4월 9일 현금 제안을 했고 이사회의 추천을 요청했지만 IDS는 이를 거부했다고 EP Corporate Group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EP 그룹의 제안은 IDS 위원회에서 거부되었지만 EP 그룹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위원회와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크레틴스키는 IDS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P 그룹은 성명에서 "약한 재무 성과, 열악한 서비스 제공 및 느린 전환으로 인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시장에 직면하여 비즈니스가 지속 불가능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우편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의 경쟁이 증가함에 따라 로열 메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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