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관·오승희 사육사, 푸바오와 이별 심경…"중국서 잘 지낸다고 연락와" (유퀴즈)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4.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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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 송영관 사육사와 오승희 사육사가 푸바오를 중국으로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푸바오의 중국에서의 생활이 공개가 되기도 했다. 푸바오는 잘 지내고 있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송영관 사육사는 "오늘도 그쪽의 관계자분들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죽순도 잘 먹고 정상적으로 먹어야 되는 대나무 양 그리고 정상적으로 배설해야 되는 분변량 모두 정상적이라고 해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왔다"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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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 송영관 사육사와 오승희 사육사가 푸바오를 중국으로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영관 사육사와 오승희 사육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우리도 떠나가는 날 마음이 그런데 사육사님들은 오죽하겠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강바오 사육사님이 마지막에 푸바오가 있는 트럭에 손을 대고 고개를 떨구시는 모습이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되지 않았냐"라며 거들었고, 송영관 사육사는 "저 같다. 뒤통수가 닮았을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영관 사육사는 "저는 (푸바오가 떠난) 4월 3일이 마지막으로 이별하는 날이기도 했다. 공항에 가지 못하고 남아서 남은 바오들을 챙기는 역할이어서. 그 순간이 마지막이어서 감정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거 같다. 저도 그럴 줄 몰랐는데 마지막에 보내는 트럭이니까 기대고선 '미안해. 나는 여기 있어야 돼. 잘 가서 잘 살아. 내가 꼭 보러 갈게' 그런 느낌을 보냈던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어떻냐. 이모님께서는"이라며 궁금해했고, 오승희 사육사는 "조카도 없는데 이모라고 불리고 있다. 말로 설명하기가 복잡한 감정인 거 같다. 보내줘야 되는 게 맞고 보내줘야 행복한 게 맞으니까 사육사로서는 보내줘야 되는 게 너무 당연한데 이게 감정적으로는 잘 안 되더라"라며 전했다.

오승희 사육사는 "공항까지도 갔었는데 거기서 비행기 탈 때까지도 실감이 사실 안 났었다. '(푸바오가) 잘 가고 적응을 너무 잘했으면 좋겠어'라고 했지만 공항에서 너무 적응을 잘하더라. 시끌벅적한 데서 너무 잘 자더라. 보면서 약간 섭섭했다"라며 회상했다.

유재석은 "푸바오의 중국에서의 생활이 공개가 되기도 했다. 푸바오는 잘 지내고 있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송영관 사육사는 "오늘도 그쪽의 관계자분들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죽순도 잘 먹고 정상적으로 먹어야 되는 대나무 양 그리고 정상적으로 배설해야 되는 분변량 모두 정상적이라고 해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왔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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