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1위 유방암, 5가지 실천하면 위험 낮춘다… '란셋유방암위원회'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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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란셋유방암위원회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폐경 이후 과체중 혹은 비만 방지 ▲절주 혹은 금주 ▲출산 후 가급적 모유 수유 ▲신체 활동 참여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병용 호르몬 대체요법(HRT) 혹은 경구피임약 장기간 복용 자제를 꼽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에서서도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모유 수유 기간이 짧거나 없던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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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셋유방암위원회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폐경 이후 과체중 혹은 비만 방지 ▲절주 혹은 금주 ▲출산 후 가급적 모유 수유 ▲신체 활동 참여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병용 호르몬 대체요법(HRT) 혹은 경구피임약 장기간 복용 자제를 꼽았다. 위원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 내 유방암 발병 사례의 최대 13%는 비만과 관련 있었다. 비만 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증가시켜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과체중이나 비만을 방지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술은 1군 발암물질이며 하루 한 잔의 가벼운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을 5% 높일 수 있어 절주가 필수다. 또한 유방암 환자 20명 중 1명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아 유방암이 발병했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에서서도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모유 수유 기간이 짧거나 없던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 수유 기간에는 여성 호르몬 자극이 줄어 발암 과정도 억제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자극으로 촉진될 수 있어 장기간 투여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경구피임약 등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삼가는 것도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콜스 교수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유방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유방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일상 속 예방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란셋유방암위원회는 국제학술지 '란셋'에서 주관하는 협의체다. 유방암 치료의 접근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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