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마존 “49달러 이상 사면 한국으로 무료 배송”

이정헌 2024. 4. 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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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한국 직접구매(직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무료 배송 품목을 49달러(약 6만7700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무료 아마존글로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소비자가 배송 주소를 한국으로 설정한 뒤 '대한민국으로 무료 배송'이 표시된 품목을 49달러어치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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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송 품목 대상, 49달러 이상 구입시 이용 가능
아마존 제공


세계 최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한국 직접구매(직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무료 배송 품목을 49달러(약 6만7700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무료 아마존글로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소비자가 배송 주소를 한국으로 설정한 뒤 ‘대한민국으로 무료 배송’이 표시된 품목을 49달러어치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상품 배송 기간은 상품별로 다를 수 있다. 아마존 측은 “상품 배송 예상 시간은 결제 시 표시되며, 상품 재고 상황이나 배송지 위치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무료 배송이 적용되는 원화 결제 금액은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아마존은 SK텔레콤, 11번가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11번가는 SK텔레콤의 유료멤버십 ‘우주패스’와 연계해 2021년부터 아마존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무료 배송하는 해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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