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대행 정식 감독으로 승격 [공식발표]

조은혜 기자 2024. 4. 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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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 썬더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을 선임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김효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구단과 김효범 감독이 협의해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차기 시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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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을 선임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김효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구단과 김효범 감독이 협의해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차기 시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효범 감독은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시작으로 SK 나이츠와 KCC 이지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모교인 NCAA 뱅가드대학과 G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산하 그랜드 래피드 드라이버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삼성 썬더스의 코치를 맡아 지난 시즌에는 감독 대행을 지내기도 했다.

삼성 구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책임감있는 팀 운영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지도력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영상 분석 및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분석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선수 개인의 발전과 함께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효범 감독은 "저를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소통하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력을 강화하겠다. 서울 삼성의 팬분들의 응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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