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3경기 만에 선발 출장, "조금씩 웃기 시작하더라" [IS 잠실]

이형석 2024. 4.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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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 경기. LG 오지환이 3회 1사 1,3루를 만드는 우전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4.

LG 트윈스 오지환이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2루수)-박해민(우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16일) 경기 결승타를 친 구본혁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의 기용에 대해 "멘탈이 많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지환은 올 시즌 초반 타율 0.221로 부진하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가끔씩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많은 부담과 압박 속에 지난주 주장직까지 반납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두산전과 16일 롯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지환은 LG의 부동의 유격수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리그 최고 유격수로 인정받았다. LG가 보다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결국 오지환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 어제부터 조금 웃기 시작하더라"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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