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2’ 일본 정식 서비스…글로벌 확장 가속화

권오용 2024. 4.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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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7일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는 17일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2는 원작 ‘히트’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회사 측은 “히트2는 일본 출시를 통해 권역 확장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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