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24년도 제1차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규제과학 분야에서 6개 과제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약학대학이 2024년도 제1차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에서 6개 과제에 선정됐다. 약학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 말까지 과제별로 9.5억 원, 총 57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약학대학의 교원 7명이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7개 사업 중 규제과학을 주제로 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 사업의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에서 3개의 연구과제가, ‘혁신 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 사업에서 3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 사업에는 △바이오헬스 안전성·유효성 평가의 규제과학 기술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연구-RWD/RWE와 인과추론에 기반한 평가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규제 발전 방안 제언(서혜선 교수) △계량약리-RWD를 활용한 인종 및 민족 간 차이 평가 방법론 고도화 연구(정은경 교수) △글로벌 협력 세포외 소포체 품질평가 규제기술 개발(최정욱 교수) 등의 연구과제를 혁신 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에서는 △크리스퍼 탑재 바이러스 기반 항암치료제의 규제과학 기술 구축(구태영 교수) △임상적 재현성과 관련성을 갖는 전임상 데이터 구축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술 개발(김지운 교수) △세포외소포체 약물 개발 규제지원을 위한 신규 평가기술 개발(최정욱 교수) 등의 과제를 구성했다.
대학원 규제과학과 서혜선 학과장은 “경희대는 2021년 규제과학과를 신설하며 ‘의약품의 전주기적 관리(Life-cycle Management)가 가능한 전략적 사고와 통찰력을 갖춘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내외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규제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를 수행할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경희대는 사회 수요에 부합한 규제과학 분야 연구를 위해 약학대학에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Institute of Regulatory Innovation through Science)’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일반대학원에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규제과학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희대가 선정된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IT·NT 융합바이오, 정밀의료, 정보의학 및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과 인허가 및 규제개선을 위한 연구 지원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3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에 망한 강남 그 건물…‘텅빈 방’이 1000억 올려줬다 | 중앙일보
- 3차례 쫓겨나더니…AV배우 '19금 페스티벌' 이번엔 압구정 발칵 | 중앙일보
- 대치동 황소학원 대표 "답지 버려라"…아이 명문대 보내는 비결 | 중앙일보
- 여배우 샤워도 하는 공간인데…현직 아이돌 매니저의 몰카 '충격' | 중앙일보
- "내 빚, 네가 갚은 것으로 해줘"…오타니 통역사의 뻔뻔한 부탁 | 중앙일보
- 550만 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주민 반발 예상 | 중앙일보
- 야구 경기 보던 걸그룹 멤버, 파울볼에 '퍽' 혼절…"정밀 검진 중" | 중앙일보
- 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는다…"5월 영업 종료" | 중앙일보
- "현주엽, 방송 하느라 업무 소홀"…교육청, 휘문고 고강도 감사 | 중앙일보
- 상장도 안했는데 몸값 9조…등판 앞둔 ‘IPO 최강자' 누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