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관심 부담, 포털 검색도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장주연 2024. 4. 17. 12:05
배우 신혜선이 유명 인플루언서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캐릭터에 동화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극중 연기한 인플루언서 한소라처럼 실제로도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직업이 직업인지라 피할 수는 없다. 직업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으면 좋다. 하지만 원래 저는 관심 받는 걸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면서도 저, 신혜선을 위해서 캐릭터에 빠지려고 하지 않으려 했다. 한소라는 관심받는 게 가장 큰 목표인 친구다. 그게 진실 되지 않았고 좋아 보이지도 않았다. 물론 관심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마음은 이해했지만 동화되려곤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냐는 물음에는 “한다. 매일은 아니지만 주 몇 회씩은 한다”고 답하며 “이 정도면 어떠냐”고 되물었다. 이에 변요한은 “나는 매일, 하루에 열 번 이상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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