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이재명, 연임 안하고 싶겠지만 국민 요구 있을 것"

김은지 2024. 4.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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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치권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분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마 대표는 연임을 별로 안 하고 싶겠지만 또 국민들의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에서 "(이 대표가) 챔피언이 됐는데, 챔피언이 방어전을 빠르게 치를 필요는 없다. 이미 총선 압승으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아마 그만큼 또 (연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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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압승으로 국민의 지지·사랑 받아…
국민께서 제대로 국회 운영 해달란 명령
또 당대표 바뀌면 충실히 이행할지 의구심"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데일리안DB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치권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분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마 대표는 연임을 별로 안 하고 싶겠지만 또 국민들의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에서 "(이 대표가) 챔피언이 됐는데, 챔피언이 방어전을 빠르게 치를 필요는 없다. 이미 총선 압승으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아마 그만큼 또 (연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민들께서 '제대로 국회 운영을 해달라'는 명령을 주셨는데, 당대표가 바뀌면 국민적인 지지와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거까지, 일단 22대 국회 원구성이 먼저"라며 "그 이후에 이제 (8월에 열릴) 전당대회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최고위원은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선 "여러 하마평이 있다"면서도 "우리가 총선 직후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유력하게 검토되거나 이런 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장 최고위원은 "이제 친명, 비명 할 것 없이 어찌 됐건 여러 정치 지도자들과 가까운 분들이 역할을 하는 것도 정치적인 순리"라며 "여러 후보군이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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