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희생당하고 있어"…영국 매체, 'SON 부진' 원인에 감독 전술 지목

나승우 기자 2024. 4. 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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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래 자리인 측면으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을 진정한 경쟁자로 만들기 위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정해야 할 5가지 문제가 있다"라며 그 중 하나로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 토트넘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다"라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골문을 노리는 단 한 번의 노력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저 공을 잡고 다른 선수들을 끌어들이는 데 필요한 공격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며 "그건 언제나 해리 케인의 역할이었다. 중앙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에게 깊게 내려선 팀을 상대로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는 건 그의 재능을 완전히 낭비하는 것"이라고 손흥민이 중앙에서 뛰는 건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과 같다고 했다.

또한 "손흥민은 케인을 진정으로 대체하지 못한다. 구단의 희생자일 뿐이다. 이는 사소한 일이 아니라 고쳐야 할 문제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왼쪽 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포지션 복귀를 주장했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60분도 뛰지 못하고 후반 13분 교체아웃 됐다. 토트넘은 0-4로 대패했다.

손흥민의 실수 2번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뉴캐슬이 이를 응징했다. 전반 30분 손흥민의 첫 번째 실수가 나왔다. 패스 미스로 공을 빼앗겼고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했다. 고든이 공을 잡아 우도기와 경합에서 승리했다. 침투하는 이삭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이삭은 판더펜을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뉴캐슬이 득점 3분 만에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포로의 불안한 백패스가 나왔고, 고든이 이를 가로채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판더펜이 달려들어 막고자 했으나 고든은 가볍게 판더펜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뉴캐슬은 후반 3분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공을 빼앗긴 후 실점이 나왔다. 손흥민은 뉴캐슬 진영에서 패스를 받았으나 곧바로 기마랑이스에게 빼앗겼다. 기마랑이스는 전방으로 길게 연결했고, 이삭이 공을 잡았다. 판더펜이 뒤쫓아갔으나 이삭은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성,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 13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감히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쿨루세브스키를 투입했다. 또한 비수마, 벤탄쿠르 대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결국 네 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고든의 크로스를 셰어가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비카리오 골키퍼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완벽한 득점이었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올 시즌 15골 9도움으로 통산 3번째 10-10과 득점왕 및 도움왕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2번이나 실점 장면에 관여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58분을 뛰면서 키패스 2회를 기록했으나 슈팅은 단 한 개도 때리지 못했다. 턴오버는 무려 7회였다. 그 중 2회가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 주장에게는 좋지 않은 하루였다. 중앙에서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뉴캐슬의 2골은 모두 손흥민이 공 소유권을 잃어버린 후 나왔다. 손흥민은 겨우 58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라며 평점 3점을 줬다. 팀 내 최저평점이었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은 58분만 뛰었다. 포스테코글루가 캡틴을 빼기로 결정하는 걸 보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지난 몇 경기 동안 상황은 손흥민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상대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무력화시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캐슬전에서는 전반전 몇 차례 공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했고, 불행하게도 뉴캐슬의 4골 중 2개의 골로 이어졌다"라며 최근 손흥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최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술적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9번 스트라이커 기용을 끝내야 한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장당한 것에 대해 확실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음에도 지난 몇 경기 동안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폼을 잃어버린 모습이며 토트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영국 데일리메일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보다 더 나쁜 경기력을 보여준 날이 많지 않았다.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을 잡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공을 잡았을 때도 뉴캐슬의 3번째 득점을 포함해 대부분 잃어버렸다. 한 시간도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미키 판더펜 다음으로 가장 낮은 점수였다.

하지만 팀토크는 손흥민의 부진했던 모습이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내보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어쩔 수 없지만 다음 시즌에는 9번 역할을 맡아줄 공격수를 영입하고 손흥민을 원래 자리인 왼쪽 공격수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을 괴롭혔던 이삭이나 브렌트퍼드의 아이반 토니,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가 토트넘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으며 세 선수 모두 토트넘 플레이 방식에 적응할 수 있다. 뒤에서 달리는 속도나 등을 맞대고 공을 연결하는 능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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