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싹 그쳤다, 날씨도 한국 돕는다…황선홍호 UAE전 '카운트다운' [도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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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변수인 폭풍우가 사라졌다.
경기 4시간 전 경기장 앞에 도착했을 때만 하더라도 하늘에는 먹구름이 껴 있었고, 혹여나 황선홍호가 카타르의 빗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지 않나 걱정해야 했으나 이제 날씨 걱정은 사라졌다.
황선홍 감독은 "각 팀들이 저마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치열한 예선전이 되지 않을까 싶고, 격렬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원들과 한 마음으로 매 경기 승리만을 위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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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돌발 변수인 폭풍우가 사라졌다. 경기를 치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다. 이제 공은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에게 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이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1시간 반 정도 앞둔 현재 카타르 현지 날씨는 최상이다.
현지시간으로 정오만 하더라도 도하 시내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심지어 얇은 비도 아닌, 폭풍우에 가까운 거센 바람을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4월 평균 강수일수가 1.4일에 불과한 카타르에서 황선홍호는 때 아닌 수중전을 치를 수도 있었다.
다행히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인근은 먹구름이 개고 해가 났다. 경기 4시간 전 경기장 앞에 도착했을 때만 하더라도 하늘에는 먹구름이 껴 있었고, 혹여나 황선홍호가 카타르의 빗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지 않나 걱정해야 했으나 이제 날씨 걱정은 사라졌다.
오히려 비가 내린 덕에 기온이 내려갔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마치 한국의 가을 날씨를 연상케 했다. 경기 두 시간 전 둘러본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의 날씨는 말 그대로 최상이었다.
이제 공은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에게 있다. 날씨 변수가 사라졌으니 이제 승리는 온전히 황선홍호에 달렸다.
이번 경기는 황선홍호가 UAE의 자신감을 꺾고,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과제인 첫 승을 한꺼번에 거둘 수 있는 기회다.
AFC 주관 대회는 승점과 승자승, 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한국은 승리가 중요하다. 첫 번째 경기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첫 경기에서 승리해야 그 분위기가 대회 전체로 퍼져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UAE를 이기면 동아시아 라이벌인 중국, 일본과의 2차전과 3차전에서도 좋은 기운을 끌고 갈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각 팀들이 저마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치열한 예선전이 되지 않을까 싶고, 격렬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원들과 한 마음으로 매 경기 승리만을 위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제 승리를 향한 의지가 경기장에서 드러날 때다.
사진=카타르 도하, 김환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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