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속한 블리드 e스포츠, 개막 후 3연패 수렁

김지윤 2024. 4.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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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김기석이 소속된 블리드 e스포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블리드 e스포츠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서 일본 팀인 제타 디비전에 세트 스코어 1대 2로 석패했다.

블리드 e스포츠는 지난해 2군인 VCT 어센션 퍼시픽에서 우승해 올해부터 1군에 합류했다.

블리드 e스포츠는 제타 디비전의 공격 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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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김기석이 소속된 블리드 e스포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블리드 e스포츠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서 일본 팀인 제타 디비전에 세트 스코어 1대 2로 석패했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한 블리드 e스포츠다. 블리드 e스포츠는 지난해 2군인 VCT 어센션 퍼시픽에서 우승해 올해부터 1군에 합류했다. 작년까진 압도적인 실력에 2군에서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지만 1군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첫 세트부터 블리드 e스포츠는 고전했다. ‘선셋’에서 블리드 e스포츠는 3개 라운드를 빠르게 따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팽팽하게 대립하며 6대 6이 됐다. 이후 제타 디비전의 진가가 발휘됐다. 제타 디비전은 18라운드부터 한 점을 내주지 않고 내리 5라운드를 가져가면서 13대 9로 게임을 끝냈다.

‘어센트’에선 김기석과 ‘예이’ 제이콥 휘태커의 활약으로 블리드 e스포츠가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한 이들은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이면서 제타 디비전을 압박했다.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리던 블리드 e스포츠는 마지막 5개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로터스’에서는 제타 디비전의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면서 승수를 챙겼다. 4라운드부터 제타 디비전이 2개 라운드를 제외하곤 독식했다. 블리드 e스포츠는 제타 디비전의 공격 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 상대의 변수에 연달아 당했고 불안정한 경기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제타 디비전은 5점만을 허용한 채 13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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