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 복귀하는데, 이범호 감독은 "이제부터 고민" 왜?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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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빠졌던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의 몸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내일 등록시키려고 불렀다"고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가 이제 안 아프고 출전이 가능하니 경기가 끝나면 내일 등록을 시킬 건데, 어떤 자리에서 하나를 빼야 하나 그 고민을 이제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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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부상으로 빠졌던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의 몸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내일 등록시키려고 불렀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박찬호는 지난 7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일 베이스 러닝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다.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초 최지강의 투구에 맞았던 부위였는데, 좌측 흉추부 타박상으로 결국 전열에서 잠시 이탈했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16안타 5타점 3득점 타율 0.364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박찬호였기에 뼈아팠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열흘을 채우고 올라오게 됐고, 그 사이 팀도 좋은 분위기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제 남은 건 이범호 감독의 결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가 이제 안 아프고 출전이 가능하니 경기가 끝나면 내일 등록을 시킬 건데, 어떤 자리에서 하나를 빼야 하나 그 고민을 이제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 한 명이) 한 번 빠졌다가 들어오면 거기에 잘하고 있는 선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파트에서 빼야 될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잘 체크해서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공백에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끼리) 자극이 됐다기 보다, 본인들이 퓨처스에서 준비를 잘했던 걸 가지고 올라와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감독은 "(박)민이도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고, (홍)종표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기니까 플레이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고, 선수들도 나가서 '충분히 할 수 있다'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이범호 감독에게도 어떤 확신을 주는 기간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우리 내야가 사실 젊은 선수들이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는 상황인데, 부상이 나왔지만 그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내가 다 볼 수 있었고,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백업으로 있던 선수들을 스타팅으로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부상자들이 나온 후에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쓸 수 있고, 내야수들을 더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긴 것 같아서 확실히 운영하는 데 있어서 그 폭이 넓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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