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모드ㆍ상진, 사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비닐하우스 필름 생산업체(주)상진(대표 최형산)과 에너지효율 제조.유통업체 ㈜한진모드(대표 한동규)가 사업활성화를 위한 od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국산화 비닐품질향상과 에너지효율의 목표로 기술력과 최신설비로 내구성을 더욱 강화한 여시겨따PO필름을 전국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해 비닐하우스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대다수 농가에서 사용한 비닐하우스는 겨울에 보온력이 없고, 여름에 차열기능이 없는 광폭필름을 단지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사용해 왔다. 광폭필름은 일본에서 1970년대에 개발된 기술로, 국내에는 1980년대에 첫 도입되어 지금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PO필름 경우 성능은 우수하나 가격이 일반 장수필름의 3~4배에 달하는 문제가 있다.
㈜머트리얼스비젼의MLHBS 기술에 의해 현재까지 ㈜그린랩스의 ‘스마트 열조필름’, 일신하이폴리(주)의 ‘솔라리움-조광’ 의 제품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본격 출시되는 첨가형 여시겨따 PO필름은 국내시장의 주력 제품필름과 직접 경쟁하는 가격대에 출시된다.
기능성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po필름 특징과 다르게 투명하다. 둘째, 여름철에는 저가필름 대비 많게는 -8도 가량 비닐하우스 실내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셋째, 겨울철 보온력은 일본산 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실질적 농작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연합뉴스와 ytn에서 광고 중으로 특별 이벤트행사중에 있기도 하다.
㈜한진모드의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여시겨따 필름을 생산할 것”이라며, “성장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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