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트로트' 성용하, 신곡 '개똥아 밥먹어라' 발표한 사연은?

류지윤 2024. 4. 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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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하는 지난 15일 공개된 '주간 트로트'에 우여곡절이 깊었던 가수로서의 시간을 털어놓았다.

성용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8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

하지만 성용하는 가수 데뷔를 포기하고 독일의 어느 회사로 취업한 후 2018년 한 소속사의 부름으로 극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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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용하가 '주간 트로트'(제작 한방기획, 연출 한운기,진행 김동찬)'를 찾았다.

성용하는 지난 15일 공개된 '주간 트로트'에 우여곡절이 깊었던 가수로서의 시간을 털어놓았다.

성용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8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 성용하는 "고교시절 케이윌을 통해 오디션을 본후 데뷔 날짜를 잡아두고 연습을 이어갔지만, 유명가수의 등장으로 성용하의 데뷔가 한달을 앞두고 취소가 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뮤지컬 감독의 권유로 뮤지컬 배우를 시작했으나 그분야도 만만치않음을 느끼고 포기를 할때 쯤 가수 이성우을 만나 트로트에 흥미를 느꼈다고.

하지만 성용하는 가수 데뷔를 포기하고 독일의 어느 회사로 취업한 후 2018년 한 소속사의 부름으로 극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이후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등 순조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소속사와 의견 차이가 심해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남성듀오 왕탁의 멤버이자 왕현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가사에 매료돼 다시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굳혔다. 그래서 발표한 신곡이 '개똥아 밥먹어라'다.

MC 김동찬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요청했고, 성용하는 시원하게 응했다. 끝으로 성용하는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가수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4월 주말부터 KTX 공항철도 객실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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