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32개국에 이란 제재 요구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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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보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이 외교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에 이란 제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스라엘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오늘 아침 32개국에 서한을 보내고 수십명의 외부 장관, 유력 인사와 통화했다"며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제재와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단체 지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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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보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이 외교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에 이란 제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스라엘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오늘 아침 32개국에 서한을 보내고 수십명의 외부 장관, 유력 인사와 통화했다"며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제재와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단체 지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에 대한 군사적인 대응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외교적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게시물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 등 발송 국가 정부 및 정치인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전날 약 3시간 회의를 통해 이란 대응 차원에서 군사 계획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은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뒤 13일 밤 무장 드론과 순항·탄소 미사일을 통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 본토에 직접 군사 공격을 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양국이 적대 관계로 돌아선 뒤 처음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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