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원내교섭단체 위해 최선 노력”…당선인 워크숍서 ‘회기중 골프·코인 금지’ 결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에 원내 3당으로 입성하는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결의했다.
조국 대표는 "국민은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 원내 3당으로 입성하는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결의했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한 1박 2일 당선인 워크숍을 마치고 공지를 내 “단독이든 공동이든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국민은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교섭단체 추진 방식과 일정을 조 대표에게 일임했다.
지난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려면 8석이 더 필요하다. 현재로선 군소정당들과 손을 잡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진보당(3석)과 기본소득당(1석), 사회민주당(1석), 새로운미래(1석)에 더해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추천 비례대표 당선인 2명을 더하면 8명이다.
국회 교섭단체가 되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 간사를 두고 상임위원장도 배분받을 수 있다. 당론으로 내세운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와 함께 조 대표의 제안에 따라 논의한 결과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국혁신당은 이러한 결의 내용을 다음 달 30일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우리의 다짐’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 엿새 만에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한마디로 국정 전환은 없다는 선언이자 이대로 쭉 가겠다는 오기”라며 “윤 대통령은 자랑 말고 반성을 하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가 열리면 빠르고 강하게 윤석열 정권의 잘잘못을 따져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의혹’ 김히어라 “피해 당사자들 만나 화해”
- ‘3번 퇴짜’ 日성인페스티벌, ‘압구정 모처에서’ 기어코 연다
- “전공의 절반은 복귀 생각… ‘의마스’ 욕 들으며 절망”
- “사랑하니 행복해요” 당당한 노인들, 황혼 결혼 급증
- “돌아와요 한동훈” 국회앞 화환…洪 “특검 준비나 해”
- 목에 9㎏ 종양…독일 여성, 6시간 대수술 끝에 새삶
- 단품보다 비싼 세트?… 유명 분식점 ‘상술’ 논란
- 정성호 “李대표 연임? 나쁜 카드 아니다…대여투쟁 강화 의미”
- 택시비 먹튀에 ‘백초크’까지 한 취객…편의점 직원이 막았다
- “햄 빼는데 2000원 추가라뇨”… 김밥집 사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