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가수 본 조비, ‘이 병’으로 인한 은퇴 암시… 어떤 질환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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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록밴드 본 조비의 리더 존 본 조비(62)가 성대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존 본 조비는 가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존 본 조비는 지난 2022년 성대 점막 질환의 일종인 성대위축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이외에도 ▲상기도염이나 후두염 ▲노인성 후두증 ▲상후두신경 손상 ▲성대 수술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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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존 본 조비는 가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존 본 조비는 지난 2022년 성대 점막 질환의 일종인 성대위축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만약 옛날처럼 부르지 못하고, 예전의 내가 아니라면 은퇴해야 한다”며 “음반을 내는 것과 실제 (라이브 무대를 하는) 투어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본 조비는 “매일 음성 치료를 받고 있고, 곧 앨범도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 말고도 실제 무대에서 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 본 조비가 겪은 성대위축증에 대해 알아봤다.
성대위축증은 성대의 표면구조는 정상이지만, 성대 근육이 위축해 소리를 낼 때 성대 접촉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성대위축증은 과기능성 음성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일어날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상기도염이나 후두염 ▲노인성 후두증 ▲상후두신경 손상 ▲성대 수술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성대위축증이 있으면 목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거나 가는 소리가 나오며, 말할 때 피로감을 느낀다.
성대위축증 환자들은 대부분 음성치료를 받는다. 음성치료는 복식호흡을 훈련해 환자들이 충분한 날숨을 얻어 편안한 발성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성대에 필러를 넣어 성대 접촉을 돕는 수술도 시도할 수 있다. 성대위축증을 예방하려면 성대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평소 복식호흡을 연습해서 올바른 발성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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