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선 효과?…개혁신당, 당원가입자 6만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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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후 개혁신당 당원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개혁신당의 온라인 당원 가입자 수는 6만1003명으로 집계됐다.
당원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한 건 지난 1월13일 5만명 돌파 이후 3개월 만이다.
총선 직전까지 5만6000여명 수준에 머물던 당원 수는 총선 일주일 만에 약 5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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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후 개혁신당 당원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개혁신당의 온라인 당원 가입자 수는 6만1003명으로 집계됐다. 당원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한 건 지난 1월13일 5만명 돌파 이후 3개월 만이다. 총선 직전까지 5만6000여명 수준에 머물던 당원 수는 총선 일주일 만에 약 5000명 증가했다.
최근 당원이 급격하게 늘어난 배경은 이 대표의 지역구 당선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구 및 비례대표를 합쳐 총 3석의 원내 진입으로 새로운 보수 정당으로서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당원 가입자는 "무너진 보수를 살릴 수 있는 길에 개혁신당과 함께하고 싶어 가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혁신당은 올해 1월4일 당원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만명이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세력 확장에 나선 바 있다. 모집 시작 10일 만에 5만명의 당원을 모으며 제3지대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기세는 이낙연 대표가 이끌던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직후 결렬하면서 꺾였다. 특히 이 대표를 지지하던 20대 남성 지지층이 대거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당원 가입을 철회한 인원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는 지지층 감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결국 합당을 취소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통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당명 변경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방선거를 대비한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이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지방선거에서 저희가 전국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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