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돼… 안전하고 정확하게 자를 부분 구분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정밀하게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구분해 절제하는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정밀하게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구분해 절제하는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개발했다.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전임상연구를 한 결과, 암 표적 형광조영제(cRGD-ZW800-PEG)와 암주변 혈류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조영제(ZW700-1C와 ZW800-PEG)의 주입으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확하게 30분까지 탐색할 수 있었다. 더불어 두 형광조영제가 체내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증명했다. 두 형광조영제는 물리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정맥주입 후 4시간 내에 85% 이상이 콩팥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학수 교수는 ”개발된 형광조영제와 이중 형광영상 기술을 향후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도 적용해 암 부위만 정밀하게 절제함으로써 불필요한 정상조직의 절제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네스 오른 ‘90세’ 화물차 운전사 “은퇴 계획 없어”
- 안경테, 알 큰 것이 좋을까, 작은 것이 좋을까?
- 매일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이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 코골이 없애는 손쉬운 방법… 자기 전 ‘이 물’로 샤워하기?
- 자려고 눕기만 하면, 다리 따끔하고 간지럽고… '이 병' 때문이다
- 몸 가렵고 잘 붓는다면… ‘이것’ 많다는 몸의 신호
- 디저트가 암 위험 높인다던데… 어떤 게 위험하지?
- 빨았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 난다면…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 더워지니 심해지는 겨땀, ‘이런 감정’ 느끼면 더 흥건해져
- 과일만큼 비타민 풍부하고, 살도 빼주는 '이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