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금연 위해 10년 넘게 ‘이것’ 씹는 중이라는데… 실제 효과는?

이아라 기자 2024. 4. 16.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74)가 10년 넘게 금연 껌을 씹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이 "신현준 씨가 나왔을 때, 본인은 금연 껌을 8년째에 끊었는데, 김수미 쌤은 10년 동안 못 끊고 계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현준 씨가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서 금연 껌 한 통을 사왔다. 그래서 한 15년째 입 아프게 씹고 있다"고 답했다.

김수미가 10년 넘게 씹고 있는 금연 껌은 실제로 금연에 어떤 도움을 줄까?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배우 김수미(74)가 10년 넘게 금연 껌을 씹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김수미(74)가 10년 넘게 금연 껌을 씹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철이 “신현준 씨가 나왔을 때, 본인은 금연 껌을 8년째에 끊었는데, 김수미 쌤은 10년 동안 못 끊고 계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현준 씨가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서 금연 껌 한 통을 사왔다. 그래서 한 15년째 입 아프게 씹고 있다”고 답했다. 김수미가 10년 넘게 씹고 있는 금연 껌은 실제로 금연에 어떤 도움을 줄까?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금연 껌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 보조제인 금연 껌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연 껌은 니코틴이 들어 있어 흡연하고 싶을 때마다 1알을 30분씩 씹으면 된다. 너무 빨리 씹으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하나만 천천히 씹는 게 좋다. 가끔 금연 껌에 중독되는 경우가 있는데, 니코틴을 충족하기 위해 흡연하는 것을 막으려는 원리에서 유발하는 현상이다. 금연 껌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했다면 금연 껌 복용량을 천천히 줄이면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금연 껌 사용량을 1회 최저 용량까지 서서히 낮춘 이후 금연 껌과 비슷한 맛을 내는 껌을 이용해 금연 껌 중독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다.

◇니코틴 패치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몸속에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하는 금연 보조제다. 보통 하루에 1회 1매씩 팔 안쪽이나 허벅지 등 털이 적은 부위에 16~24시간 붙이면 된다. 다만 니코틴 패치를 붙인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갑자기 올라가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주 자제하기
금연을 다짐했다면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술도 자제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시면 담배 생각이 더 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둘 다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음주 후 도파민이 분비되면 뇌는 담배를 피울 때 느꼈던 경험을 떠올려 더 많은 쾌락을 느끼고자 한다. 술에 취하면 자제력이 떨어지는 탓도 있다. 실제로 음주량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흡연 가능성이 5배 이상 높다는 영국 UCL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