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장 정결제 “70세 넘는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안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 쓰이는 알약 형태 장 정결제가 70세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11~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70세 이상 초고령자 대상 알약 장 정결제 오라팡(한국 팜비오)의 사용이 2ℓ 물약(폴리에틸렌글리콜+아스코르빈산) 대비 환자 내약성이 우수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 쓰이는 알약 형태 장 정결제가 70세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11~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70세 이상 초고령자 대상 알약 장 정결제 오라팡(한국 팜비오)의 사용이 2ℓ 물약(폴리에틸렌글리콜+아스코르빈산) 대비 환자 내약성이 우수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는 70세 이상 254명이 참여했으며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장 정결은 대장 전체(55.7%/28.4%), 구획별(66.1%/38.8%) 분석 모두 오라팡이 우수했다. 용종 발견율(59.1%/42.2%)과 선종 발견율(54.8%/35.3%)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앞섰다.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복통 발생률은 오라팡 복용 그룹이 2ℓ 물약 대비 현저하게 낮았다(0.9%/7.8%).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16일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빠 돈 받아와”… 12세 아들 시켜 양육비 ‘수금’한 엄마
- “렌즈는 인공눈물 투여 후 15분 지나 착용해야”
- “아들, 엄마 힘들어”… MZ세대 77%, 얹혀산다
- 학원차 내리자 쫓아오는 남성… “아저씨가 돈 줄까”
- 가창력 논란… 르세라핌 사쿠라 “첫 투어, 최선 다해”
- 어미는 죽은 새끼를 계속 밀어올렸다…제주 바다서 무슨 일이
- [And 건강] ‘눈물로 혈당 측정’,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길 텄다
- “사랑하니 행복해요” 당당한 노인들, 황혼 결혼 급증
- 하트시그널 출연자, 사기 혐의로 피소…“수천만원 빌려”
- “희망은 로또뿐”…월 70만원 기초수급자도 5만원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