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인생작='베토벤 바이러스'…2개월 안에 첼로 연주 하라고"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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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이 과거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당시의 부담감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송옥숙, 오미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옥숙은 인생작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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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송옥숙이 과거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당시의 부담감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송옥숙, 오미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옥숙은 인생작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았다.
송옥숙은 인생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연기 외적인 걸로 너무나 반향도 컸고, 도전도 많이 됐던 작품이 바로 '베토벤 바이러스'다. 김명민 씨가 저에게 '똥덩어리 아줌마'라고 했던 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송옥숙은 "작품에서 제가 첼로를 켜야 했다. 2개월을 주고선 저에게 '리베르 탱고'를 연주해야 한다고 하더라. 2개월이면 선 긁는 것도 잘 안되는 기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한 일주일 정도 연습하다가 연출부에 전화를 했다. '나 이거 괜히 한다고 한 것 같다. 첼로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섭외해라. 이것 때문에 연기도 안 되고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더니 기술로 잘 편집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옥숙은 "2개월 동안 어떻게 하면 첼로를 잘 켜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래도 자랑스러운 건 대한민국 클래식 좀 하는 사람들이 송옥숙은 원래 좀 첼로를 켤 줄 아는 여자구나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한편, 송옥숙은 과거 경험했던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송옥숙은 과거 배우 이덕화와 함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메인 MC를 담당했다고.
송옥숙은 "방송을 하는데 카메라가 나가서 블랙아웃이 왔다. 당시 이덕화 선배는 노련하게 대처했는데, 나는 '왜 갑자기 깜깜해진 거야? 이거 뭐야?'라며 놀랬고 제 소리가 다 방송으로 나갔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또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익숙해지니까 교만이 들었는지 대본을 잘 안 외웠었다. 가수 소개 코너에서 이은하와 무슨 밴드인데, 밴드 이름이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방송 중 '밴드 이름이 뭐에요?'라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옥숙은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갔지만 마음속으론 정말 당황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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