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리 당 얼씬거리지 마" 홍준표 글 썼다가 삭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썼다가 삭제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다"며 "그런데도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당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마라"라는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다"며 "그런데도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당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시 윤석열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선거 지면 같이 들어온 얼치기 좌파들과 함께 퇴출당할 거로 봤는데 무슨 차기 경쟁자 운운인가"라며 "그건 너희들의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했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고 꼬집으며 "화환 놀이는 한 번으로 족하다. 더 이상 그런 쇼는 안 통한다.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홍 시장은 해당 글을 작성한 지 약 30분 만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의 4·10 총선 패배한 이후 한 전 위원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한 전 위원장을 향해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말아먹었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른 것이다. 전략도, 메시지도 없는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 "月용돈 2700만원 쯤이야…" 14세女 호화생활 뒷배경 충격
- 외제차 비굴하게 샀다던 조민 "무섭다, 난 고급차 조심해야 해"
-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 "보험 됐고 100만 원 내놔" 女차량만 노려 뜯어낸 50대男 수법
- 여야 대표회담 '조급한' 민주당?…'11월 위기설' 앞두고 한동훈 보채는 이유
- 北김여정 "핵무력 강화 노선 변경 기대? 머저리 짓"
- 김기현, 野 윤석열 정권 규탄 장외집회에 "탄핵 1순위는 이재명 자신"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성매매·전과 논란'에 "억울하다" 반박
- KBO, 최원태·엄상백 등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쩐의 전쟁’ 시작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