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한화' 황영묵 "언제 어디 들어가든 준비 되어있다"…더 많은 기회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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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황영묵이 프로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황영묵은 "수비는 항상 자신이 있었고, 언제 어디를 들어가든 잘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사실 송구가 조금 아쉬웠는데, 김태연 선수가 잘 잡아줘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는 어디든 잘할 자신이 있다"던 황영묵은 14일 KIA전에서는 유격수로 교체되어 들어갔고, 9회초 이우성을 빨랫줄 송구로 아웃시키는 등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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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황영묵이 프로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스스로 자신했던 수비에서는 물론, 타석에서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024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영묵은 1차 호주 스프링캠프와 2차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완주하고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후 4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지만,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아 8회말 대수비로 들어가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는 데뷔 첫 기록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대주자로 채은성과 교체됐고, 이후 나온 안치홍의 적시타에 황영묵이 홈인하며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황영묵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이날 한화는 3-0 승리를 거두고 5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이튿날 바로 데뷔 첫 안타가 터졌다. 데뷔 첫 타석에서 나온 첫 안타였다. 12일 대전 KIA전에서 8회초 채은성이 수비를 하다 다치면서 투입된 황영묵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박준표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안치홍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에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자신의 첫 안타 장면을 돌아본 황영묵은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다. 딱 한 순간이기 때문에 항상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그 순간이 어제일지는 몰랐지만, 언제 나갈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잘하고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따라온 것 같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첫 안타에 앞서는 기가막힌 호수비를 선보였던 황영묵이었다. 8회초에만 3점을 허용한 2사 1・2루 상황, 황영묵은 1-2간 애매한 코스로 향한 김도영의 땅볼 타구를 넘어지며 잡아 실점을 막고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황영묵은 "수비는 항상 자신이 있었고, 언제 어디를 들어가든 잘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사실 송구가 조금 아쉬웠는데, 김태연 선수가 잘 잡아줘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는 어디든 잘할 자신이 있다"던 황영묵은 14일 KIA전에서는 유격수로 교체되어 들어갔고, 9회초 이우성을 빨랫줄 송구로 아웃시키는 등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그리고 9회말 1사 1루 상황 KIA 마무리 정해영 상대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부터 이름을 알리기도 했던 황영묵은 정식 프로 유니폼을 입고도 좋은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황영묵은 "또 언제 어느 상황에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경기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들어갔을 때, 언제 어디서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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