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니셈, 삼성전자 美 보조금 가장 빠른 수혜…HBM 장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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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이 강세다.
미국 정부가 인텔과 TSMC에 이어 삼성전자에도 반도체 생산 지원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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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이 강세다. 미국 정부가 인텔과 TSMC에 이어 삼성전자에도 반도체 생산 지원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셈은 16일 오전 10시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80원(1.92%) 오른 9570원에 거래됐다.
SK증권은 유니셈이 미국 투자 재개를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1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마이그레이션과 국내 고객사 HBM TSV향 칠러 및 스크러버 공급에 따른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전방 고객사의 공격적인 TSV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전공정 투자의 빈자리를 후공정이 일부 채워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1분기 유니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79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5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인텔(Intel)과 티에스엠씨(TSMC)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미국 생산 지원 보조금까지 확정되면서 투자 재개에 대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신규 투자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홀딩 상태이지만 하반기 삼성전자 P4와 SK하이닉스 M16라인의 신규 투자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방 실적 악화로 멈추었던 전공정 신규 투자 움직임이 하반기 미국 투자 재개를 기점으로 반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공정 소재·부품에 이어 장비 업체에 대한 바닥 논리가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며 "유니셈의 제품 라인업 특성상 실적 반영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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