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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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분기(1~3월) 약 30조원(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시총은 올초 103조6675억원에서 지난달 말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568억원(28.5%) 증가했다.
네이버(6조5125억원↓), POSCO홀딩스(5조5817억원↓), 에코프로머티(4조7668억원↓), LG화학(3조8472억원↓), 포스코퓨처엠(3조7569억원↓), HMM(3조3625억원↓), 포스코DX(3조1471억원↓), SK이노베이션(3조65억원↓) 시총도 1분기에 3조원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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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30兆 늘려 133兆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분기(1~3월) 약 30조원(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7조원가량(3.5%) 늘었다. 그룹별로는 삼성 시총이 지난달 말 기준 750조원대로 가장 많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주 제외 2692종목을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시총은 올초 2503조원에서 지난달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3.8%) 증가했다. 시총 '1조 클럽' 가입 종목은 같은 기간 259곳에서 263곳으로 4곳 늘었다.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한 종목은 35개였다. 2개는 10조원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다. SK하이닉스 시총은 올초 103조6675억원에서 지난달 말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568억원(28.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475조1946억원에서 491조9100억원으로 16조7153억원(3.5%) 늘었다.
셀트리온(7조7988억원↑), 한미반도체(7조960억원↑), HLB(6조8830억원↑), 현대차(6조8747억원↑), KB금융(6조4158억원↑), 알테오젠(5조6896억원↑), 삼성물산(5조4192억원↑), 기아(5조657억원↑) 등도 1분기 시총 증가액 5조원을 넘겼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시총은 올초 100조5030억원에서 지난달 말 92조4300억 원으로 8조730억(8%) 감소했다. 네이버(6조5125억원↓), POSCO홀딩스(5조5817억원↓), 에코프로머티(4조7668억원↓), LG화학(3조8472억원↓), 포스코퓨처엠(3조7569억원↓), HMM(3조3625억원↓), 포스코DX(3조1471억원↓), SK이노베이션(3조65억원↓) 시총도 1분기에 3조원 넘게 줄었다.
'톱100'에 신규 가입한 종목은 7개였다. HD현대일렉트릭(114→62위), SKC(106→90위), 엔켐(209→91위), 현대로템(112→94위), LIG넥스원(116→97위), 리노공업(101→98위), NH투자증권(105→99위) 등이다.
'톱20' 중 14개는 시총 순위가 바뀌었다. 기아(7→6위), 셀트리온(10→7위), 삼성SDI(11→9위) 등은 순위가 높아졌다. POSCO홀딩스(6→8위), 네이버(8→11위), LG화학(9→10위) 등은 하락했다. 톱20 신규 가입 종목은 삼성생명(24→19위), 하나금융지주(29→20위)다. 에코프로(19→21위), LG전자(20→23위)는 20위 밖으로 밀렸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위였다. 삼성 시총은 올초 718조1455억원에서 지난달 말 754조5284억원 36조3829억원(5.1%) 늘었다. SK는 올초까지 2위였던 LG를 제쳤다. SK 시총은 올초 179조6757억원에서 지난달 207조7517억원으로 28조760억원(15.6%) 증가했다. SK하이닉스, SK스퀘어 시총이 늘었다. LG 시총은 190조20억원에서 177조3129억원으로 12조6891억원(6.7)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LG화학 시총이 34조원대에서 30조원대로 감소한 여파가 컸다. 현대차는 138조1219억원에서 152조5616억원으로 14조4397억원(10.5%↑)가량 늘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시총이 늘었기 때문이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은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시총이 감소한 종목이 증가한 종목보다 15%가량 많았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도 전자, 자동차, 금융, 제약 업종 '대장주'들은 시총을 늘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이차전지, 화학, 운송 종목은 고전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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