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월수입 220만원인데...남편 "아내 충동 구매, 미칠 것 같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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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남편이 아내의 충동성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은 "쪼지마라. 집 이야기만 꺼내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지금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이 나오는지도 모른다"고 언성을 높였고, 아내는 "나오겠지..."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를 했다.
남편은 경제 관념이 없는 아내의 충동적인 행동 때문에 전재산이 6만원이 됐던 적도 있다고 말하면서 "미쳐버리겠다. '우리 집 망하든말든 너가 알아서 해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면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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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지옥'에서 남편이 아내의 충동성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S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두 사람 모두 외롭고 힘든 시절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등대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등장한 부부의 가족은 전자제품 가게를 방문했다. 아내는 "TV와 로봇 청소기가 필요했다. TV는 없고, 제가 청소기를 잘 안돌려서 로봇 청소기가 알아서 청소해주니까 필요해서 왔다"고 했다.
부부는 이미 냉장고, 세탁건조기, 공기청정기를 대여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한 달에 내고 있는 대여료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사려고만 했다. 아내는 당장이라도 계약을 할 기세였고, 남편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달에 220만~240만원을 버는 남편은 월세, 공과금, 가전제품 대여료, 식비, 대출금 등이미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진 상황을 언급하면서 "마음은 계약을 하고 싶었지만, 그게 잘 안됐다"고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아내는 남편에게 TV 대여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꺼냈고, 남편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된다. 힘들 것 같다. 지금은 TV 없이 살자"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이에 아내는 당황하면서 "진심이냐. 집 환경을 몰라서 하는 소리지. 혼자 아이 둘을 돌볼 때는 TV가 있어야 편하다"고 어필했다.
남편은 "아내는 자신이 사야겠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사야하는 성격이다. 나갈 곳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없지않냐. 아내는 소비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 모른다"고 했다. 이어 "제 핸드폰으로 소액결제를 했는데, 100만원 이상이 될 때도 있었다"고 했다.
또 아내는 이사 이야기를 꺼내면서 남편을 재촉했다. 남편은 "쪼지마라. 집 이야기만 꺼내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지금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이 나오는지도 모른다"고 언성을 높였고, 아내는 "나오겠지..."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를 했다.
남편은 "이사를 간다고 해도 이사갈 때 드는 비용은 또 어떡할거냐"고 물었고, 이사 비용은 따로 생각하지 않았던 아내는 "이사 비용은 집 계약에 성사된 후에 해결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해 남편을 답답하게 했다.
남편은 경제 관념이 없는 아내의 충동적인 행동 때문에 전재산이 6만원이 됐던 적도 있다고 말하면서 "미쳐버리겠다. '우리 집 망하든말든 너가 알아서 해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면서 호소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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