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박지환 "엔딩곡 녹음, 죽고 싶었던 5시간"

장주연 2024. 4. 15. 16: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지환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5/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4’ 엔딩곡을 가창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환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언론 시사회에서 극중 엔딩곡을 부르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영화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답했다. 

박지환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음원 하나가 왔다. 엔딩곡에 쓸 건데 같이 불러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예전에 들어봤던 신나는 노래였다. 재밌겠다 싶어서 음을 연습하고 숙지해서 윤일상 감독님 작업실에 같이 하면 될 거 같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실제 녹음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고. 박지환은 “죽고 싶은 다섯 시간이었다.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이 쉴 거 같은데 계속 시키더라. 온몸이 다 털리고 집에 간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지환은 “나중에 영화 봤을 때 내가 뭐라도 하나 더 도움이 되면 좋을 거 같았다. 상당히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