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지하철 유휴공간→수직농장 문화공간 탈바꿈…도심서 작물 재배체험·교육·카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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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보았다.
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여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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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보았다.
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여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랜티팜은 2019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서울지하철 5개 역사(상도·답십리·을지로3가·충정로·천왕) 내에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만나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내용 등을 담은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발전방안을 마련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국내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확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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