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백승원 2024. 4. 15.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5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이후 동해중부전해상에 7~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우려 및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너울성 파도. (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5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이후 동해중부전해상에 7~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우려 및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전년대비 동해안 일대 기온상승으로 인해 이른 물놀이를 즐길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또한 관내 천곡항 방파제(TTP) 낚시객 사망사고가 발생한만큼 봄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4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했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봄철 지역축제가 활성화되는 기간 동안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