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거야?"…김지원, ♥김수현에 '달콤살벌' 애정(눈물의 여왕)

김미지 기자 2024. 4. 1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지원이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백현우가 끓인 찌개를 맛있어하며 먹던 홍해인은 "나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거야? 행복할거야?"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무슨 소리야. 밥이나 먹어"라고 말을 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이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이 알콩달콩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현우는 홍해인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왔다. 홍해인은 "이혼하고 어디서 지내나 궁금했는데 여기였구나. 하지는 않았어?"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안 불편해 여기. 괜찮아. 신축이라 거의 다 풀옵션이고"라고 답했다.

이어 홍해인은 소파에 있는 이불을 보고 "잠을 왜 소파에서 잤냐"고 물었고 백현우는 "나 원래 잠을 잘 자잖아. 머리 대면 아무데서 나 바로 막 잠이 오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해인은 "나랑 이혼하고 나서 숙면을 취했나봐. 신축풀옵션 오피스텔에서. 이혼하고 한 사람이라도 편했으니 됐네 뭐"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백현우는 깜짝 놀라며 "안 편했어, 전혀. 여기 신축이라 새집 증후군같은 게 있어서 머리도 아팠고 거실이랑 주방이랑 붙어있어서 뭐 좀 해먹으면 환기도 잘 안 되고. 무엇보다 너도 없고"라고 말을 바꿨다. 

이어 "가끔 그냥 여기가 신혼집이면 어땠을까. 너랑 나랑 싸워도 어디 갈데도 없는 여기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겠다. 그런 생각 하면서 있다보면 너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고"라고 말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이 배가 고프다고 하자 찌개를 끓이며 식사를 준비했다. 백현우가 끓인 찌개를 맛있어하며 먹던 홍해인은 "나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거야? 행복할거야?"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무슨 소리야. 밥이나 먹어"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홍해인은 "대답하라고. 한 번만 더 말 돌리면 죽는다. 나보다 더 먼저 죽고 싶어?"라고 질투했다.

백현우가 "너 말고 어떤 여자가 날 만나겠냐"고 말했고 홍해인은 "어떤 여자가 당신을 안 만나고 싶겠냐. 잘생겼지, 착하지, 똑똑한데 잘난척도 안 하지. 심지어 찌개도 잘 끓이지. 당신 같은 남자가 어디있다고. 난 백번 다시 태어나도 백번 다 당신이랑 만나고 싶은데"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