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X임수향, 무인도에 갇혀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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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가 무인도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촬영 장소에 두고 온 가방을 챙기는 사이 배를 놓쳤고, 박도라 역시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려고 배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지 못했다.
고필승은 배가 떠나는 것을 보고 멈추라며 소리쳤고, 박도라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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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가 무인도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촬영 장소에 두고 온 가방을 챙기는 사이 배를 놓쳤고, 박도라 역시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려고 배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지 못했다.
고필승은 배가 떠나는 것을 보고 멈추라며 소리쳤고, 박도라와 마주쳤다. 고필승은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도 배 못 탔어?"라며 당황했고, 박도라는 "그런 건 이따 설명할 테니까 빨리 아무한테나 전화해 봐"라며 재촉했다.
고필승은 "어? 도라야 나 배터리 없다. 박도라 너 얼른 전화해 봐"라며 밝혔고, 박도라는 "나 핸드폰 잃어버렸어. 핸드폰 잃어버려가지고 배에서 내린 거란 말이야"라며 털어놨다.
고필승은 박도라와 함께 핸드폰을 찾았고, 박도라는 이재동(남중규), 홍진구(이승형)와 통화했다. 홍진구는 "지금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를 돌릴 수가 없어요"라며 전했고, 박도라는 "뭐라고요? 그럼 우린 어떻게 해요. 고필승 조감독님이랑 같이 있어요"라며 털어놨다.
홍진구는 고필승에게 다음날 아침까지 버텨보라고 말했고, "그래도 네가 박 배우님이랑 같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 안 그러면 박 배우님 혼자 그 무인도에서 얼마나 무서웠겠어. 박 배우님 잘 챙겨. 믿는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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