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산불 어쩌나…날씨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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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발생 이후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져 진화대가 철수하고 15일 진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산림당국은 이날 낮 12시 34분께 '군부대 일반전초(GOP)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발생 초기 현장에는 초속 1.9m의 바람이 불었으며 비무장지대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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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14일 낮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발생 이후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져 진화대가 철수하고 15일 진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산림당국은 이날 낮 12시 34분께 '군부대 일반전초(GOP)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6시 20분께 날이 어두워져 헬기를 철수시키고, 1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산불 발생 초기 현장에는 초속 1.9m의 바람이 불었으며 비무장지대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 기준으로 60% 진화율을 보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를 마치는대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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