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강렬해지는 요즘, 아이 선크림은 뭐가 좋을까?
신은진 기자 2024. 4. 14. 18:00

일교차는 크지만 한낮은 벌써 여름인가 싶을 만큼 덥고 해가 따갑다. 햇볕을 쬐면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피부 손상도 발생한다.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 아이들은 잠깐의 야외활동에도 피부가 상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연약한 우리 아이의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어린이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선택법을 알아두자.
◇입자 큰 물리적 차단제 OK·스프레이형은 NO
자외선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구분하는데, 아이에겐 입자가 큰 물리적 차단제를 권한다. 물리적 차단제는 독성이 없고 안정적이며 피부자극이 없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화학적 차단성분보다 좀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입자가 큰 물리적 차단제는 백탁현상이 생기지만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약간의 불편은 감소해야 한다. 실험실 연구이긴 하나 나노크기의 입자에 자외선을 쪼이면 세포손상이 생긴다는 결과가 있어서다. 입자가 작은 선크림 성분이 피부 각질층 밑으로 침투한다는 증거가 아직 없고, 피부 표면에만 머문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그래도 어린 아이의 피부는 워낙 자극에 약해 피부 흡수 정도가 변할 수 있으므로 입자가 큰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낫다.
보통 백탁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물리적 차단제의 입자 크기는 200nm 이하다. 입자가 작은 물리적 차단제 성분으로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10~30nm), 징크 옥사이드(10~200nm) 등이 있다. 위의 성분이 든 자외선차단제는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아이의 자외선차단제는 제형도 중요하다. 로션이나 크림 제형의 자외선차단제가 좋다. 끈적임이나 옷에 묻어나는 게 싫어 스프레이형 자외선차단제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의 호흡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프레이형 제품은 권하지 않는다. 천식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경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피부는 1시간 정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염증세포가 증가하고 혈관확장이 일어나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색소를 만든다"며 "날씨나 시간에 관계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서 원장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날은 각별히 비누세안에 신경을 써서 보호자가 꼼꼼히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피부는 1시간 정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염증세포가 증가하고 혈관확장이 일어나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색소를 만든다"며 "날씨나 시간에 관계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서 원장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날은 각별히 비누세안에 신경을 써서 보호자가 꼼꼼히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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