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슬람 축제 '이드' 즐길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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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나눠 먹으며 배고픈 이웃을 생각해요."
경남파키스탄교민회(회장 라시드)는 14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외국인주민을 위한 자국음식잔치-파키스탄 이드 축제"를 열었다.
행사를 지원한 곽영준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라마단은 굶주리는 이웃을 생각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힘든 라마단이 끝나고 즐기는 이드 축제에서도 파키스탄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정신을 새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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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14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열린 “외국인주민을 위한 자국음식잔치-파키스탄 이드 축제” |
ⓒ 경남파키스탄교민회 |
"맛있는 음식 나눠 먹으며 배고픈 이웃을 생각해요."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주민들이 자국 음식을 먹으며 향수를 달랬다. 경남파키스탄교민회(회장 라시드)는 14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외국인주민을 위한 자국음식잔치-파키스탄 이드 축제"를 열었다.
이슬람권의 대표 축제인 '이드'는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라마단이 끝난 뒤 축하의 의미로 열리는 행사다. 100여 명의 파키스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모여 바리아니(닭고기볶음밥), 탄두리치킨 등 전통 음식을 먹고 음악과 춤을 즐겼다.
행사에는 압둘 주바르 한국비즈니스커뮤니티 대표, 라지크 알리 대구파키스탄교민회장도 참석했다.
라시드 회장은 "이드는 파키스탄을 포함하여 이슬람권에서 가장 큰 축제라서 모두들 라마단 기간에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배고픔을 견딘다. 한국에서도 이드를 즐길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곽영준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라마단은 굶주리는 이웃을 생각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힘든 라마단이 끝나고 즐기는 이드 축제에서도 파키스탄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정신을 새긴다"라고 말했다.
▲ 14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열린 “외국인주민을 위한 자국음식잔치-파키스탄 이드 축제” |
ⓒ 경남파키스탄교민회 |
▲ 14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열린 “외국인주민을 위한 자국음식잔치-파키스탄 이드 축제” |
ⓒ 경남파키스탄교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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