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오해·서운함 풀었다"…의협 내부 갈등 '화해 모드'
홍주희 2024. 4. 14. 17:38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이 갈등을 봉합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임 차기 회장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택우 위원장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통해 잘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대위 위원들도 다 같이 박수로 격려해줬다"며 "남은 기간 모든 직역이 잘 협력해 이 난국을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엔 임 차기 회장과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앞서 '비대위와 차기 회장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통에 약간 애로점이 있었지만 오늘 제가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대화해서 서로 같이 마음을 맞출 것"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밤양갱’ 1초 만에 바로 쳤다, 손열음 ‘귀 복사’ 환상의 영상 | 중앙일보
- 선우은숙 "내가 세 번째 부인…'유영재 사실혼' 기사로 알고 충격" | 중앙일보
- '60대의 몸' 가진 92세 이길여…딱 하나 깐깐하게 보는 것 | 중앙일보
- 마스터스 "말본 입지마"…경기 중 옷 갈아입은 세계랭킹 1위, 왜 | 중앙일보
- 尹, 비서실장 고심…원희룡 유력 속 '호남' 이정현도 후보군 | 중앙일보
- 女골반 드러낸 옷…"왁싱비용 대라" 난리난 美육상팀 경기복 | 중앙일보
- 초선 73명 중 39명이 '친명'…이재명의 민주당 '신주류' 뜬다 | 중앙일보
- 배우 송윤아 오늘 부친상 비보…설경구 장인상 | 중앙일보
- 아파치 헬기의 굴욕..."우크라전보니 무인 드론이 낫더라" [밀리터리 브리핑] | 중앙일보
- 2000가구 단지에 전세 '0건'…수도권 아파트 전세 씨가 말랐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