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서 시작된 '지드래곤 향수' 출시…판매는 안 한다, 왜
현예슬 2024. 4. 14. 16:17
가수 지드래곤이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협업해 향수를 만들었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은 12일 지드래곤과 협업해 만든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지드래곤의 인연은 수년 전 한 팬미팅 자리에서 시작됐다. 당시 지드래곤은 자신이 쓰던 얼마 남지 않은 향수 병을 팬에게 선물했고, 이후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은 '지드래곤 향수'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보인 특별한 컬렉션은 지드래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한 뮤스크 라바줴 향수와 바디 오일 제품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더했다. 디자인 역시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뮤스크 라바줴는 앰버, 머스크, 애니멀 노트, 그리고 바닐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이다. 풍부한 우드 향(백단유, 향나무, 삼나무)과 머스크를 중심으로 따뜻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신료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여기에 만다린과 베르가못이 추가되어 신선함까지 선사한다.
이 제품은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지드래곤만을 위해 제작한 제품으로, 판매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국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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