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기견 입양 보험 무료 지원…질병·상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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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애완견 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 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펫보험 지원사업은 더 많은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줄 뿐 아니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추진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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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애완견 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 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이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한다.
펫보험의 보장 범위는 입양 동물이 상해나 질병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수술받으면 비용의 60%를 연간 1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입양견이 다른 사람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다른 반려동물에게 해를 끼쳐 발생하는 손해배상 책임도 500만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시민이다. 펫보험 가입신청은 올해 말까지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 또는 입양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펫보험 지원사업은 더 많은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줄 뿐 아니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추진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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