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1’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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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간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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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회 이어 2승 기회 잡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간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2022년 마스터스에서 생애 처음으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PGA투어 통산 6승의 모리카와는 2020년 PGA챔피언십, 2021년 디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이 있다.
맥스 호마(미국)는 3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4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LIV골프에서 활동중인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5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올 시즌 초반 파죽지세의 상승세다. 올 시즌 특급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2승으로 통산 8승을 거두고 있다. 그 중 메이저대회는 2022년 마스터스가 유일하다.
4명이 출전해 3명이 컷을 통과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32·CJ)이 가장 상위에 이름을 이날 이븐파를 쳐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9위(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선두와 6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년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한 안병훈의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공동 33위다.
김시우(28·CJ)는 1타를 잃었지만 공동 41위(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 김주형(21·나이키)은 5오버파로 부진해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52위(중간합계 11오버파 227타)로 떨어졌다.
마스터스 우승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줄여 공동 21위(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에 자리했다.
올초 LIV골프로 이적한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를 쳐 공동 28위(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밀려 사실상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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