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요즘 골과 도움 몰아치는 이재성, 당연히 호펜하임전 선발… 라인업 모델까지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인츠05의 잔류 도전을 이끌며 최근 맹활약 중인 이재성이 호펜하임 상대로도 선발 출장한다.

1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마인츠05 대 호펜하임 경기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조나탄 부르카르트가 전방을 맞고 브라얀 그루다, 이재성이 2선에 배치된다. 미드필더 나딤 아미리, 레안드로 바레이로의 좌우에 윙백 필립 음웨네와 앙토니 카치가 배치된다. 스리백은 안드레아스 한체올센, 제프 판덴베르그, 도미니크 코흐로 구성되고 로빈 첸트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효과를 본 라인업 그대로다.

28라운드 기준으로 마인츠는 16위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위는 잔류 마지노선이다. 자동 잔류는 할 수 없지만, 2부에서 올라온 팀과 단판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하면 생존할 수 있다. 마인츠 입장에서 최소한 16위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상대 호펜하임이 8위로 한 수 위지만 절박함은 마인츠가 더 크다.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는 최근 상승세가 확실했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뒀다. 그 과정에서 일등 공신이 이재성이었다.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와 1-1로 비길 때 1도움, 보훔을 2-0으로 꺾을 때도 1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8라운드 다름슈타트전은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2월 소방수로 취임한 보 헨릭센 감독과 합이 잘 맞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