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케이블카 추락…1명 사망·180여명 고립

김한나 2024. 4. 13.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12일(현지 시각) 케이블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튀르키예 안탈리아 외곽 휴양지에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 캐빈이 철탑과 충돌했다.

사고로 캐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산비탈로 추락했고, 54세 튀르키예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케이블카 전체 시스템이 정지됐고, 승객 180여명이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인 1명 등 7명 부상
튀르키예 케이블카 사고 현장. AFP/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12일(현지 시각) 케이블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튀르키예 안탈리아 외곽 휴양지에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 캐빈이 철탑과 충돌했다.

사고로 캐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산비탈로 추락했고, 54세 튀르키예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튀르키예인 6명과 키르기스스탄인 1명 등 7명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명은 어린이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케이블카 전체 시스템이 정지됐고, 승객 180여명이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히틴 보제크 안탈리아 시장은 성명을 통해 “다른 캐빈에 탄 승객 184명이 고립돼 구조 활동을 위해 야간 투시경을 갖춘 헬기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케이블카는 지중해 코냐아알티 해변과 튀네크 테페 정상 사이를 오가는 시설로, 안탈리아 광역자치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