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새 스승 '안갯속'…뮌헨-맨유, '젊은 천재' 나겔스만 두고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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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리턴을 점찍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경쟁에 합류했다.
투헬 감독 대체자를 찾는 뮌헨이 나겔스만 재선임을 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도 경쟁에 합류하면서 나겔스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안갯속으로 빠졌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은 "턴 하흐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맨유는 여러 유명 감독들과 연결됐고, 그 중 한 명이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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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리턴을 점찍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경쟁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은 12일(한국시간)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에릭 턴 하흐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라고 보도했다.
1987년생으로 만 37세인 나겔스만 감독은 젊은 나이에 감독으로 성공하면서 '천재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데뷔 기록을 갖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호펜하임과 RB라이프치히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3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뮌헨 지휘봉을 내려 놓은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해 9월 독일 축구대표팀을 맡았다. 오는 7월 자국에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이하 유로 2024)를 개회하는 독일은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한지 플리크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은 딱 유로 2024 대회 기간까지다. 그렇기에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나면 나겔스만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현재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투헬 감독 후임에 대해 독일 '스포르트'를 인용한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현재 투헬을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나겔스만은 막스 에베를(뮌헨 디렉터)이 가장 좋아하는 이름이다. 에베를은 나겔스만의 열렬한 팬이며, 나겔스만 선임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랄프 랑닉과 로베르트 데 제르비가 뒤를 이었다. 로저 슈미트도 후보에 올랐지만 기회가 있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 대체자를 찾는 뮌헨이 나겔스만 재선임을 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도 경쟁에 합류하면서 나겔스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안갯속으로 빠졌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은 "턴 하흐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맨유는 여러 유명 감독들과 연결됐고, 그 중 한 명이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겔스만은 턴 하흐의 잠재적인 대체자 후보 명단에 올라와 있다"라며 "독일 축구대표팀 단장 루디 푈러는 맨유와 연결된 나겔스만이 앞으로 몇 주 안으로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엥 따르면 푈러 단장은 "앞으로 몇 주 않으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나겔스만이 받고 있는 문의는 많다. 우리가 그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건 비밀이 아니지만, 나겔스만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클럽들이 많이 있다. 우린 그가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2024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맨유는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FA컵 준결승에 올라갔지만 리그에선 6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와 11점이나 차이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꼴찌를 차지해 일찍 탈락했다.
지난 2022년 여름 부임한 턴 하흐 감독이 올시즌 성적이 기대 이하이자 지난 2월 정식 구단주로 부임한 짐 랫클리프 경은 성적 부진이 이어질 경우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놓은 나겔스만 감독이 자신을 경질했던 뮌헨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면서 어느 팀이 나겔스만 감독을 차지하는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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