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한국 여당 총선 참패 묻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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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국빈 방문 중 한국 총선 결과에 대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언급을 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방문 중 취재진이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데 대해 질문하자 "한국과 외교는 정상뿐만 아니라 모든 수준에서 소통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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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국빈 방문 중 한국 총선 결과에 대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언급을 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방문 중 취재진이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데 대해 질문하자 “한국과 외교는 정상뿐만 아니라 모든 수준에서 소통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든 레벨에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한일) 협력이 양적, 질적으로 충실해졌다”며 “관계를 중층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쌍방의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총선 관련 질문에 “다른 나라 내정에 관한 사항이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한 바 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오는 28일 일본에서 치러지는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와 집권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에 따른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등 국내 현안과 관련해 “정치의 신뢰 회복, 경제, 지진 피해 대응 등 미룰 수 없는 과제에 대해 실행력을 확실히 호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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