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으로 英 오피셜 ‘톱100’ 2주 연속 차트인
김지혜 2024. 4. 13. 14:29
말그대로 ‘슈퍼 신인’이다. 그룹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싱글 톱100’에 87위로 랭크됐다. 앞서 아일릿은 데뷔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이 차트(4월 5일 자)에 80위로 입성했던 바 있다.
오피셜 싱글 차트는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다운로드, CD와 비닐(Vinyl) 판매량 등을 집계해 한 주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노래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오피셜 싱글 ‘톱100’에 데뷔곡으로 이름을 올린 케이팝 그룹은 아일릿이 처음이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그네틱’은 영국 오피셜 차트와 같은 날 업데이트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4월5일~11일)에서 11위를 차지하며 3주째 호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인기 상승세가 뚜렷해 주목된다. ‘마그네틱’은 이번 주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47위에 자리했는데, 이는 전주 대비 16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아일릿은 아직 현지 활동이 전혀 없음에도 ‘마그네틱’을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2위에 올려둔 상태다. ‘버블링 언더 핫100’은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핫 100’과 동일하게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같은 기간, 비욘세(Beyonce) 등 대형 팝스타의 신곡들이 ‘핫100’에 대거 진입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일릿의 폭발적인 인기와 잠재력을 짐작케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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