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 출범…김동연 "청년들 행복한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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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이 13일 출범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날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청년지원사업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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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이 13일 출범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날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청년들의 지역 활동 지원과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청년공동체’ 25팀을 운영한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청년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 기성세대, 제도, 정치 등이 그렇게 못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년, 도민, 국민 전부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청년과 도민들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세상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며 "우리 청년과 도민들이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청년공동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5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개모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5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로컬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농촌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관심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도 청년공동체로 활동 중인 아리모리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31초 뽐내기, 미션 수행, 블록 퍼즐 완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서로 활동을 격려하고 협력을 다졌다.
‘공감의 말 한마디’ 시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공동체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 청년지원사업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과공유회를 추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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