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본 눈 삽니다"…비행기서 뒤엉켜 누운 '하트 민폐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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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내내 좌석에서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로 누워있는 커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행기 좌석에 뒤엉켜 누운 이들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비행기 내 민폐 승객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드니공항에 착륙한 후 비행기에서 하차가 지연되는 동안 53세 남성 승객이 컵에 소변을 본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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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내내 좌석에서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로 누워있는 커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엑스(X·구 트위터)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 올린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두 남녀가 이코노미석 좌석 3칸을 모두 차지한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 좌석에 뒤엉켜 누운 이들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특히 통로 쪽으로 맨발이 나와 있었으며, 앞 사람 좌석에 발을 대는 모습도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작성자는 "비행 4시간 동안 저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만, 해당 항공편과 커플의 국적 등 신상정보는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현재 2100만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항공보안법에서는 계류 중인 항공기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성적(性的)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비행기 내 민폐 승객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드니공항에 착륙한 후 비행기에서 하차가 지연되는 동안 53세 남성 승객이 컵에 소변을 본 사건이 있었다. 시드니법원은 지난 2월 이 남성에게 600호주달러(한화 54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에서는 중국에서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을 믿는 승객이 등장해 항공편이 4시간가량 지연 운행되기도 했다.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엔진 손상이나 동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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